삼성물산, 스마트건설 챌린지 2개분야 최우수혁신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분야 혁신기술을 선정 및 시상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삼성물산은 3년 연속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는 안전관리분야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 단지·주택분야 최우수 혁신상까지 총 3건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기술들은 현장에 적용돼 안전한 작업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안전관리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 및 모니터링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활용해 무리한 양중작업을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위험상황 발생시 경고알람을 즉시 발생시켜 운전원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현장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피드백으로 운전원이 안전한 작업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혁신상을 수상한 '로봇공법 적용을 통한 현장 고소작업 안전리스크 제거' 기술은 벽체타공 로봇으로 고소작업을 자동화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주택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철골볼트 조임 자동화로봇'은 높은 위치에서 이뤄지는 구조체 체결작업을 로봇을 통해 자동화한 것이다. 작업환경이 달라져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3년간 최우수 혁신상 4건, 혁신상 1건 등 총 5건 수상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건설로봇 분야에서 연이어 최우수 혁신상을 따내며 스마트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이날부터 민간 주축 스마트건설협의체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의장사를 맡아 기술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