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놀로지학과 ALAM팀, XR 교육·훈련프로그램 입력장치 개발기계공학과 HydroVolt Solution팀, 수소차 배출수로 비상전력 생산기술 선봬
  • ▲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ALAM팀. 왼쪽부터 임주은, 이상아, 임종윤, 김휘성.ⓒ서강대
    ▲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ALAM팀. 왼쪽부터 임주은, 이상아, 임종윤, 김휘성.ⓒ서강대
    서강대학교는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아트&테크놀로지학과 'ALAM'팀과 기계공학과 'HydroVolt Solution'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으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대학원생과 산업체 연구원이 협력해 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75개 사업단, 435개 팀에서 총 1070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본선에는 93개 팀이 올라 12개 팀이 산업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운영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소속 ALAM팀(이상아·임주은·김휘성·임종윤)은 최용순 교수의 지도로, 산업체 파트너 ㈜이노시뮬레이션과 확장현실(XR)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입력 장치를 개발했다.

    기존 가상현실(VR) 컨트롤러의 복잡한 인터페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 형태의 사용자 친화적인 입력 장치를 설계했다. 정밀한 위치 추적과 손글씨 입력, 각도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교육·훈련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ALAM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허 2건을 출원했다. 한국전자전(KES) 2023과 중국 하이테크박람회(CHTF) 2024 등 국내외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 2024와 CES 2025에서 한국관과 유레카파크에 연속 선정되며 세계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상아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가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XR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 서강대 기계공학과 HydroVolt Solution팀. 왼쪽부터 신지원, 박규빈 학생, ㈜서연이화 김성수, 이호재 수석연구원.ⓒ서강대
    ▲ 서강대 기계공학과 HydroVolt Solution팀. 왼쪽부터 신지원, 박규빈 학생, ㈜서연이화 김성수, 이호재 수석연구원.ⓒ서강대
    서강대 기계공학과 HydroVolt Solution팀(신지원·박규빈)은 박정열 교수 지도 아래, 수소자동차의 배출수를 활용한 Hydrovoltaic 전력 생산 기술로 수상했다. ㈜서연이화와 협력한 이번 연구는 수소차의 폐자원인 배출수를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기술 프로토타입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프로토타입에 대한 실험적 검증을 통해 수소차 내 저전력 장치와 비상 에너지 동력원으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hydroVolt solution팀은 "이번 수상은 기계공학과 NBSM(나노바이오시스템·조작)에서 개발한 자원 선순환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연구의 깊이를 더하고 기술의 가치를 확장하며 좋은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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