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김 양식 전문가 참여5일 전주에서 국제 심포지엄 성료풀무원기술원 김 육상양식 연구시설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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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한중일 김 양식 전문가가 참여하는 '김 육상 양식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김 양식 기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국립공주대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김 양식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도전과 발전적 미래'를 주제로 지난 5일 전주시 라한 호텔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한중일 김 양식 전문가들은 각국의 김 육상 양식 현황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김 육상 양식 기술과 탄소 저감 연구를 주제로 논의했다.풀무원은 전북도·국립공주대와 김 육상 양식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에 공모할 계획이다.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중・일 전문가들은 6일에 진행된 김 육상양식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충남 서천의 김 양식장, 마른김 가공 사업장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을 방문하여 김 육상양식 연구시설을 돌아보고 연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심포지엄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김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풀무원은 김 육상양식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