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불 이후 2년 만에 '3억불 수출탑' 수상
  • ▲ ⓒ오스템임플란트
    ▲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탑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이 반영됐다. 이 기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억4700만원으로 3억불 수출탑 수상 요건을 충족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출탑 수상 이력은 K임플란트의 성장사와 궤를 같이 한다. 2005년 대만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듬해인 2006년 처음으로 수출탑(1백만불)을 받았다. 이어 2007년 1000만불, 2012년 3000만불, 2015년 5000만불, 2018년 1억불, 2022년 2억불 그리고 올해 3억불까지 착실히 단계를 밟으며 글로벌 치과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년 동안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 수는 전 세계 32개국에 걸쳐 37개로 늘었고 수출국 수는 100여 개 수준이다. 해외법인 실적까지 더한 2023년 연간 해외 매출액은 7956억원에 달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에 더해 치과의사 임상교육 우선 원칙을 비롯한 고유의 영업 정책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도 임플란트 대중화의 싹을 틔우고 K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