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인재학부 정시모집 인원 84명으로 늘려""융합교과목 중심 2개 이상의 전공트랙 의무 선택""트랙 전공과 연계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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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사회를 디자인할 수 있는 인재 육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성대학교는 이를 위해 교육체제를 변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박종언 입학처장은 한성대가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을 지향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한성대는 창의융합 인재를 길러내고자 교육체제를 전통적인 '학과제'에서 '전공트랙제'로 변경하고 학문의 경계를 넘어 융합적인 교육·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는 단과대학, 학부, 전공의 구분 없이 입학한 후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자신이 원하는 단과대학-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내년도 정시모집 인원도 총 84명으로 전년보다 10명 늘었다.박 처장은 "현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사회 간 융합이 이뤄지면서 대학 교육도 대내·외적으로 혁신이 강력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기존 산업에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의성과 융합 능력을 지닌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박 처장은 "한성대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과 연계된 창의융합 교육을 시행한다"면서 "학생들은 2개 이상의 전공트랙을 의무적으로 선택함으로써 개설된 융합 교과목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처장은 "전공트랙제 교육과정의 고도화를 위해 트랙 간 융합 교과목들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확대해 트랙 전공과 연계된 창의적 종합 설계 능력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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