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인재학부 정시모집 인원 84명으로 늘려""융합교과목 중심 2개 이상의 전공트랙 의무 선택""트랙 전공과 연계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도 확대"
  • ▲ 박종언 입학처장.ⓒ한성대
    ▲ 박종언 입학처장.ⓒ한성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사회를 디자인할 수 있는 인재 육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성대학교는 이를 위해 교육체제를 변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박종언 입학처장은 한성대가 창의융합 교육 선도대학을 지향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한성대는 창의융합 인재를 길러내고자 교육체제를 전통적인 '학과제'에서 '전공트랙제'로 변경하고 학문의 경계를 넘어 융합적인 교육·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는 단과대학, 학부, 전공의 구분 없이 입학한 후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자신이 원하는 단과대학-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내년도 정시모집 인원도 총 84명으로 전년보다 10명 늘었다.

    박 처장은 "현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사회 간 융합이 이뤄지면서 대학 교육도 대내·외적으로 혁신이 강력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기존 산업에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의성과 융합 능력을 지닌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박 처장은 "한성대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과 연계된 창의융합 교육을 시행한다"면서 "학생들은 2개 이상의 전공트랙을 의무적으로 선택함으로써 개설된 융합 교과목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전공트랙제 교육과정의 고도화를 위해 트랙 간 융합 교과목들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확대해 트랙 전공과 연계된 창의적 종합 설계 능력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 ⓒ한성대
    ▲ ⓒ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