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배구단 창단 11년만 쾌거… 최윤 회장 '스포츠 후원' 진심 통했다팬 중심 마케팅·연고지 밀착 활동 공로 인정
  • ▲ 창단 후 두번째 시즌인 2014-2015 시즌에서 우승한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 선수들이 구단주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헹가래 하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OK금융그룹
    ▲ 창단 후 두번째 시즌인 2014-2015 시즌에서 우승한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 선수들이 구단주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헹가래 하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최윤 회장이 지난 2013년 그룹의 첫 프로 구단인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을 창단한 지 11년만에 일군 성과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를 발굴해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OK금융은 △연고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강화 △팬들을 위한 홈경기 콘텐츠 활성화 △배구 저변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은 '지역과 하나되는 배구단'을 모토로 매 시즌 구단 연고지인 안산을 중심으로 배구교실,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안산문화재단, 안산도시공사 등 지역 산하 기관과의 MOU(업무협약)를 통한 상호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국프로배구 최초로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디지털 카드를 출시했다.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 구단주인 최윤 회장은 "창단 이후 11년이라는 기간 동안 V리그 발전을 넘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이끌어내고자 열심히 달려왔다"며 "배구단 운영과 KLPGA OK 읏맨 오픈, 농아인야구대회, 럭비 등 스포츠 후원을 지속해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이 넓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은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그룹 두번째 프로 구단 'OK 읏맨 럭비단'을 창단했다. 이외에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며 후원 영역을 넓혔다. 최윤 회장은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해 농아인 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