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美서 열리는 'CES 2025', '코스모프로프 2025'에 사업단 파견 예정내달 30일 파리 '국제미용성형학회 2025' 참가하며 18기 활동 마무리최근엔 방콕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서 협력업체 수출·홍보 지원
  • ▲ 2024 태국 방콕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행사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국외대
    ▲ 2024 태국 방콕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에 참가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행사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새해에도 다양한 국제 전시·박람회에 학생들을 파견해 무역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GTEP사업단은 다음 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 학생들을 보내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1~2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화장품 미용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2025'에도 사업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2025'에 참가하는 것으로 GTEP사업단 18기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다양한 국제 행사에 학생들을 보내 협력업체의 수출 상담·계약 통역은 물론 제품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며 무역 인재로서의 소양을 쌓고 있다.

    최근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마린 베이비 앤 키즈 페어(Amarin Baby & Kids Fair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현장 실무를 경험토록 했다. 이 행사는 태국 최대의 영유아 테마 전시회로, 올해는 총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450개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지니더바틀과 전시에 참가했다. GTEP사업단 김다원(태국어통번역 19학번), 최유진(독일어 22학번) 학생은 협력업체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해외 구매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김다원 학생은 "전공 언어 국가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응대하며 태국의 유통체계와 무역 실무에 대해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특히 전공 언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 영업 활동으로 실제 구매까지 이어진 순간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이달 4~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소싱페어'와 5~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메가쇼 2024'에 참가하는 등 국내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 ▲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정운 총장.ⓒ한국외대
    ▲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정운 총장.ⓒ한국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