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개 부동산 광고플랫폼 모니터링거래완료 여부 검증…"검수대상 확대"
  • ▲ 허위매물 모니터링 업무절차도. ⓒ한국부동산원
    ▲ 허위매물 모니터링 업무절차도.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직방과 함께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허위매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플랫폼 매물광고와 부동산원 부동산 거래정보를 연계, 거래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 허위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 확대를 통해 부동산원은 총 22개 부동산 광고플랫폼을 검수해 허위매물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부동산 광고플랫폼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킴중개 △고객안심콜 △헛걸음보상제 등을 시행해왔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동산시장 투명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부동산원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최신 프롭테크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시장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