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규머신 등 협업 확대지난해 스타벅스 이어 올해 블루보틀 브랜드까지리테일 파트너 확대로 소비자 접점 확장네스프레소 코리아 매출, 2008년 이후 46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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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스프레스 코리아 박성용 대표가 신규 글로벌 캠페인 론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스타벅스에 이어 블루보틀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블렌드와 커피 문화를 선보이겠다.”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신규 캠페인 론칭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네스프레소코리아 박성용 대표는 “올 한해 네스프레소는 버츄오를 홈카페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한 전략 키워드는 ‘협업’이다. 네스프레소는 이외에도 커피 포트폴리아 확장과 신규 머신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간다.먼저 커피 브랜드로는 블루보틀과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네스프레소는 지난해 전 세계 최초로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 ® 바이 네스프레소 포 버츄오’를 공식 채널에 론칭한 바 있다.리테일 파트너와의 협업도 확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코스트코 매장 첫 입점에 이어 더 많은 장소에서 네스프레소를 소개할 예정이다.이는 네스프레소에 있어 한국 시장이 크게 부상했기 때문이다. 네스프레소는 200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 18년 동안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하며 성장해왔다.현재 네스프레소는 한국 시장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성장 축으로 간주하며, 지속 가능한 커피 문화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 ▲ 올해 캠페인의 핵심 키워드는 '협업'이다.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지난해 스타벅스에 이어 올해 블루보틀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조현우 기자
박 대표는 “한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글로벌 평균 수치인 152잔의 2배를 상회하는 연간 405잔에 이른다”면서 “국내에만 10만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은 인구 대비로 볼 때 세계 1, 2위를 다투는 정도”라고 말했다.실제로 네스프레스 코리아 매출은 진출 이듬해인 2008년과 비교했을 지난해 46배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버츄오 역시 2018년 론칭 이후 지난해 기준 1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박 대표는 “한국은 세계 커피 시장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는 나라가 됐다“며서 “과거에는 우리나라에 커피문화가 수입됐다면 지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고유의 문화가 수출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네스프레소 마케팅 협업의 방점은 ‘브랜드’다. 올해 아시아인 최초로 글로벌 앰버서더에 발탁된 배우 김고은을 통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박 대표는 “김고은 배우의 역할은 단순히 커피에 대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신념에 대해 전달해주는 역할”이라면서 “글로벌 네스프레소 캠페인의 주역을 맡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네스프레소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김고은과 특별 게스트로 자리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