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컬렉션 신제품 3종 출시에드워드 리 셰프 레시피 담긴 '버번 소스', '베이컨 잼' 적용에드워드 리 "뻔한 레시피 싫어… 유니크함 담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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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전국 가맹점에서 구현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맘스터치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에드워드 리 컬래버레이션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발 비화와 레시피 등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신제품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에드워드 리 셰프는 맘스터치와의 협업 이유에 대해 ‘품질’을 꼽았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협업할 브랜드를 볼 때 제품의 품질과 탁월성을 함께 살펴본다”면서 “또 많은 매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맘스터치와 협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치킨 1종, 버거 2종이며 2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월 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의 핵심은 버번 위스키 소스다. 미국 켄터키 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를 킥으로 사용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미국에서 사용하는 레시피를 그냥 가져다가 사용하고 싶지 않았고, 고추장 소스 베이스의 뻔한 양념치킨도 만들고 싶지 않았다”면서 “유니크한 스타일을 위해 버번 위스키 소스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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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3월 초 출시 예정인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 소스를 ‘그릴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 2종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베이컨 잼’이 킥으로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베이컨 잼은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 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기존 베이컨 잼처럼 베이컨을 통으로 사용하지 않고,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찹(Chap) 스타일의 베이컨을 균일하게 스프레드 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미국에서는 베이컨 치즈버거가 굉장히 유명한데 항상 먹다보면 베이컨이 딱딱해지거나 질겨지는 문제가 있다”면서 “한 입 한 입 마다 같은 양의 베이컨을 먹을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스프레드 형태로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가 적용된 버거 신메뉴 2종은 2월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선보인 후 3월 전국 매장에서 출시 예정이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 설비를 갖춘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컬렉션 컬렉션 출시를 앞두고 해당 레시피가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완벽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가맹점 메뉴 제조 및 품질 강화에 집중한다.

    정식 출시 이전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며, 신메뉴의 맛과 풍미가 기준에 부합해 완벽한 퀄리티가 구현될 때까지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에드워드 리 컬렉션’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선보일 다양한 협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