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하반기 주민공람·계획안 공개…정례화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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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노후계획도시 위치도. ⓒ국토교통부
올해 하반기에 인천 연수·부평구 일대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된다.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시는 전날 인천에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미래도시지원센터는 LH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신도시에서 운영하는 정비지원기구다.1기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수요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찾아가 정비사업 안내, 주민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컨설팅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대상인 5개 택지와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기본계획 수립대상 택지는 △연수 △계산 △구월 △만수(만수·만수2·만수3) △부평(부평·부개·갈산) 등이다.인천시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해 기반시설 용량 등 기초조사를 마쳤다.하반기엔 주민공람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내년 3월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한편 국토부는 전국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