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상담‧컨설팅LH·지자체 공동운영…전문가 간담회
  •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좌측 2번째부터)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하은호 군포시장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좌측 2번째부터)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하은호 군포시장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기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정비사업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LH와 1기신도시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센터 운영을 맡는다. 1기신도시 재정비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노후도심 정비를 포함한 유형별 사업컨설팅 등을 담당한다.

    또한 센터는 △분야별 전문가‧정비지원기구를 통한 유형별 사업 가능 여부 확인 △개략적인 사업계획 수립‧분석 △부담금 추정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문을 시행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 역량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온전히 주민 입장에서 1기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 장이 될 것"이라며 "산본 신도시를 비롯해 1기 신도시 낡은 주거환경을 정비해 노후계획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H는 1기신도시별 미래도시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 운영과 총괄 사업관리, 개별 사업시행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차적인 1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과 선도지구 지정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