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3년간 임기 … 의학교육 질 검증
-
- ▲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과대학 평가가 의대증원 과정에서 핵심축으로 작동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차기 집행부가 구성됐다.24일 의평원 이사회는 제7기 집행부 임기가 오는 2월 28일부로 만료될 예정에 따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기 이사장, 원장을 선출했다. 한희철 이사장은 연임됐고 신임 원장으로 제주의대 허정식 교수가 임명됐다.신임 이사장과 원장은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의평원을 이끈다.이사장은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선출했고 원장은 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낙점됐다.한희철 이사장은 "의평원 이사회와 원장단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학교육의 질을 확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허정식 신임 원장은 "현상 유지가 아니라 국제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의학교육 평가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각 대학마다 교육의 수월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