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바우처 2차 모집… 지역특화·제조업에예산 전년보다 30억 늘리고 지원기업 넓혀
-
-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90억원을 들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3일 중기부는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를 발표했다.혁신바우처 사업은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2차 공고는 혁신바우처 사업 5개 유형 중 '지역 성장형 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지역특화 프로젝트 연계형'(170억원)과 '지역 자율형'(20억원)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한다.지역특화 프로젝트 연계형 바우처는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지난해보다 예산을 30억원 늘렸다.레전드50+ 프로젝트 수가 21개에서 37개로 늘었고 참여기업 수도 500여 곳이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현장평가를 면제받는 등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혁신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올해 큰 폭의 사업 개편을 추진했다"면서 "중소기업이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 브랜드 구축, 수출 증대와 같은 핵심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