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진료협력병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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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료협력병원과 네트워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진료협력병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중앙대병원 송정수 대외협력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소개(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 성경은 사무관) ▲진료협력병원 협력 네트워크(중앙대광명병원 성진솔 진료협력팀 간호사, 중앙대의료원교육협력 현대병원 이용순 진료협력센터 팀장) ▲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 소개(중앙대병원 남택균 뇌혈관센터장) 등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환자에 집중하도록 진료구조를 전환하는 사업이다.중앙대병원은 고령, 복합질환 등으로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와 호흡곤란, 의식장애 등 KTAS(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1~2등급의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체계를 바꾼다.이를 위해 음압병실 11병상을 포함한 중환자실 20여 병상을 증설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중환자실 확충을 통해 급성기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진료협력병원들과는 환자 정보를 공유해 패스트트랙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의뢰시스템을 마련하고, 수술 및 심뇌혈관 급성기 치료를 받은 환자가 집 근처에서 회복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송하는 진료협력 네트워크도 확충한다.권정택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와 진료지원 전담간호사의 비중을 확대하고 최고 수준의 치료 역량 및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중증질환 중심병원으로서 진료협력병원들과 신속하고 긴밀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