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측정·현장평가 등에서 기준 충족
  • ▲ 한성대 국방 M&S 인정기술연구원 로고.ⓒ한성대
    ▲ 한성대 국방 M&S 인정기술연구원 로고.ⓒ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산하 국방M&S인정기술연구원이 지난달 방위사업청의 보안측정 등 정기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해 전문연구기관으로 재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한성대는 2021년 12월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으로 처음 위촉됐다.

    방위사업청이 위촉한 전문연구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서울대 등 30여 개 기관뿐이다.

    첨단 군사 과학기술은 복합 무기체계로 확대·발전하고 있다. 실물 시험이 제한되는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무기체계의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환경에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M&S)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턴 무기체계 연구·개발(R&D)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의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방M&S인정기술연구원은 국방 디지털 트윈의 구성 요소인 M&S가 실제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하는 검증·확인과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윤주일 국방M&S인정기술연구원장은 "지난 3년간 무기체계 시험·평가를 지원해 왔다. 전문연구기관으로 재위촉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국방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