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명회 참석 건설사만 재입찰 가능2995가구 규모…부산 재건축 규모 2위
  • ▲ 연산5구역 재건축 조감도. ⓒ부산시
    ▲ 연산5구역 재건축 조감도. ⓒ부산시
    공사비 1조4000억원 규모 '대어'인 부산 망미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연산5구역) 시공사가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가닥이 잡혔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 연산5구역 시공사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설명회엔 1차입찰에 단독참여했던 현대·롯데건설 컨소시엄만 참석했다.

    이번 재입찰엔 현장설명회 참석했던 건설사만 응찰할 수 있다. 이에 오는 25일 마감되는 재입찰에도 현대·롯데건설 컨소만 응찰할 전망이다.

    조합은 재입찰 과정을 밟은 뒤 현대·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말 협상을 마무리하고 조합원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은 연산5구역을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45층·2995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에서 남천동 삼익비치 다음으로 사업규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