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개인전 연 28~45세 작가 대상선정작 상금 5000만원·전시기회 지원
  • ▲ 공모전 포스터. ⓒ호반그룹
    ▲ 공모전 포스터. ⓒ호반그룹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국내 유망 청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H-EAA)'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LPGA 회장을 맡았던 김상열 호반 회장으로서는 골프 이상으로 미술 저변 확대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호반문화재단은 매년 H-EAA를 통해 잠재성을 가진 신진작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청년작가 총 62명에게 전시와 홍보, 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3년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이상 개최한 만 28~45세이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10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선정작가에겐 5000만원 규모 상금과 전시기회가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선정작가상(5명) 각 2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선정된 작품은 오는 6~8월 경기 과천에 개관예정인 호반아트리움에서 기획전으로 전시된다.

    호반문화재단 측은 "최근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선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작가들의 예술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전시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 △국내 중견·원로작가 지원 '호반미술상' △작가 및 이론가를 위한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술공작소'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