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액 소폭 감소, 영업이익 308% 증가국방사업 확대 및 비용구조 최적화로 실적 개선소방용 안전 장비 비용구조 개선, 전기차 화재 솔루션 성과
  •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이자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치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47억원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국방사업 확대와 경영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부문의 비용구조 개선과 전기차 화재 진압 설루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상레이저 표적지시기, 예비군 교전훈련체계(MILES),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등 다양한 국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필리핀 육군과 군복 납품 계약을 맺고, 북미 지역으로 K3·K11 방독면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소방·안전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함과 동시에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안보 환경 변화와 방위예산 확대 추세를 감안할 때, 국방사업에서의 성장 기회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올해는 소방·안전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방사업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라며 “성공적인 납품과 지역별 시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