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3년…AI 등 신기술 활용연령·계층별 맞춤형 봉사 활성화
  • ▲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5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자원봉사센터 운영 민간위탁 사업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따뜻한동행
    ▲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5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자원봉사센터 운영 민간위탁 사업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따뜻한동행
    한미글로벌이 후원하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서울시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돼 강남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오는 3월 1일부터 3년간 강남구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따뜻한동행과 강남구는 △AI 등 신기술을 반영한 창의적 자원봉사 프로그램개발 △연령·계층별 맞춤형 자원봉사 활성화 △동별 자원단체 발굴 및 지역특화 자원봉사 추진 △기업·기관과의 협력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따뜻한동행의 대표사업인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특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따뜻한동행은 기업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의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0년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으로 설립한 단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순수비영리단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