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서 조합원 직접 만나…하이엔드 '더제니스' 적용평당 공사비 635만원…"2년간 물가상승분 반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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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사진 맨 오른쪽)가 조합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두산건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6일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이날 이정환 사장은 홍보관에서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겠다며 미래비전을 약속했다.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 명성을 성남에서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두산건설에 따르면 해당브랜드 대표단지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파도를 형상화한 외관으로 세계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주거용 건축물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분양 당시 아시아 최고 높이인 300m 초고층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경관을 뽐냈다.'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도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시설로 꼽히고 있다.이 사장은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를 지역대표 랜드마크로 건설해 지역이미지 향상과 자산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파격적인 사업조건도 제시했다.두산건설은 3.3㎡당 공사비 635만원와 51개월 공사기간을 통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이후 공사비를 고정해 조합원들의 공사비 상승 우려를 덜어줄 방침이다.이에 대해 이 사장은 "회사이윤을 조합이익으로 환원해 조합원 분담금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은행주공아파트를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했기에 파격적인 제안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사장은 최대 102m 단차 대단지와 1500t 스카이브릿지 시공을 통해 얻은 데이터·기술력을 기반으로 조합원 부담을 줄이고 빠른 입주를 돕겠다고도 했다.이 사장은 "제안서를 꼼꼼히 검토하고 홍보관에서 두산건설이 가진 사업성과 제안내용들을 직접 확인해달라"며 "더제니스만의 외관특화 및 고급마감재 시공으로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