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한국형 건강검진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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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I 한국의학연구소(KMI)가 국제헬스케어센터(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 IHC)를 개소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IHC는 외국인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료 △수납 △검사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료 의뢰, 업무 협력, 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광화문이라는 전략적 입지에서 국내외 수검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일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100명의 내외빈을 초청해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IHC 개소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한편 주요 기능과 향후 운영 방침 등이 소개됐다.

    주목할 부분은 센터 내 스마트 헬스 체험존을 통한 고객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로의 확장이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광화문센터는 단순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의료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