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프라임 리더스' 42개사 대표 포상종합평가 가점·입찰제한 면제 등 수혜
  •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우측 두번째)와 최우수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우측 두번째)와 최우수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2025 H-리더스(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4년째를 맞는 해당세미나는 협력사 고부가가치 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전날 진행된 행사엔 우수협력사 200개사와 부문별 최상위평가를 받은 'H-프라임 리더스(Prime Leaders)' 42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헌대건설은 선정된 H-프라임 리더스 대표들에게 인증서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또한 안전·품질·공정·협력·기술분야에서 성과를 낸 8개 우수기업에게 종합평가 가점, 입찰제한 면제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아울러 △경영현황 △안전·보건 경영전략 △구매정책 등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사들과 불확실한 시장상황 대응과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위기상황에서 뛰어난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준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십 연구원장 특강도 진행됐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건설업 성과는 현장에서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장수행 경쟁력을 높이는게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현장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해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총 2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현장평가와 연간 본사평가를 실시해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역량이 입증된 우수기업엔 입찰참여 확대, 전략구매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그외 △1660억원 상당 동반성장펀드 운영 △협력사 경쟁력 강화 컨설팅 △포상 및 안전길잡이 지원제도 △기술엑스포 개최 등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기 현장방문, 기술제안센터 운영을 통해 협력사 밀착형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