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순익 844억원 기록했지만 … 해약률 가이드라인에 급감
-
- ▲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2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3016억원) 대비 90.1% 떨어진 수치다.13일 롯데손보의 2024년 잠정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91.5% 감소했다.롯데손보는 지난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 1078억원·당기순이익 844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 중 제도 변화 등 일시적 요인을 반영하며 순이익이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결과로, 해당 제도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순익감소효과는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롯데손보 측은 설명했다.롯데손보 측은 "가이드라인 등의 효과를 배제할 시 롯데손보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000억원대 수준을 상회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부연했다.지난해 말 기준 롯데손보 CSM(보험계약마진)은 2조320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3966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하지만 연간 신계약 CSM은 48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성이 확인됐다.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지 않았을 시 CSM은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롯데손보는 올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장기보장성보험 유지율은 2~13회차 92.6%, 14~25회차 76.7%를 기록했다. 장기·일반·자동차보험 등을 합한 전사손해율도 82.0%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롯데손보 관계자는 "제도 강화에 따른 일회성·일시적 요인을 반영하면서 이익 및 CSM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흑자경영을 유지했다"며 "향후에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전략을 굳건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