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2(안정적)에서 Baa2(긍정적)으로 상향견고한 수익구조와 재무지표 건전성 유지 평가지분 36.7% 보유한 LGD 실적 개선도 긍정적
-
- ▲ ⓒ뉴데일리DB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은 현재 회사 사업 구조와 재무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는 의미다.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의 '안정적'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다.무디스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 다각화(high business and geographic diversification)를 감안해 LG전자 신용도를 산정했다고 밝혔다.무디스는 이번 신용 등급 전망 상향 조정 배경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재무 구조 관리 및 재무 지표 건전성 유지 등을 꼽았다. 특히 LG전자가 지분 36.72%를 보유중인 LG디스플레이 재무 상황 개선이 이뤄지는 점도 이후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발적 지원 가능성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회사 지분법 손익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인도 법인 상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 법인을 상장하고 지분 15%를 매각하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무디스는 "이번 신용 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 중인 인도 법인 기업 공개 또한 향후 회사의 재무 지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