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2개 사업지 조합원·세입자 부담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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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 시행지역 주민이 이주할 때 부동산중개수수료를 20% 감면해주기로 했다.4일 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지난달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42개 정비사업지 시행지역 조합원과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고 구는 설명했다.앞서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사회공헌 참여를 요청했다. 취지에 공감한 지회는 구의 요청을 수락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큰 결심을 해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감면조치가 원활한 정비사업 진행과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