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설계‧생산‧사업관리‧경영지원 부문작년 500명 이어 올해도 인재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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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은 지난달부터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대규모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및 졸업 예정자 대상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글로벌 챌린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4개 부분이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3가지 직무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올해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해 신입 300여명, 경력 사원 200여명을 채용, 각 부서에 신규 발령 조치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상선 시장 회복 기류를 활용하기 위해 상선사업부에 신입 직원 200여 명을 배치했다. 또 해양 사업부와 특수선 사업부, 연구개발 및 경영지원 직무에 각각 100여 명을 배치했다.

    스마트 조선소 운용의 핵심이 될 생산직 직원 채용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박 의장·탑재·시운전 등은 물론 고난도 용접·가공 등 핵심 생산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상선·해양·특수선 분야 주요 공정에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한화오션 채용 안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