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 식초, 소스류 등 대표 품목 가격 2월부터 4월까지 대거 줄인상'오뚜기 옛날 물엿 1.2kg' 4680원에서 5180원으로
  • ▲ 오뚜기의 후추, 식초, 소스류 등 제품 가격이 줄인상된다. ⓒ오뚜기
    ▲ 오뚜기의 후추, 식초, 소스류 등 제품 가격이 줄인상된다. ⓒ오뚜기
    오뚜기의 후추, 식초, 소스류 등 제품 가격이 줄인상된다. 오뚜기는 앞서 카레, 스프, 컵밥 등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형마트에 납품 중인 액상당류, 후추, 일반식초, 소스류 등 가격을 2월부터 평균 10~12% 수준으로 인상했다.

    '오뚜기 옛날 물엿 1.2kg'는 4680원에서 5180원으로, '오뚜기 순후추 100g' 가격은 7180원에서 7950원으로 10.7% 인상됐다. '오뚜기 식초(양조) 900ml' 가격은 1700원에서 1880원으로 10.6% 올랐다. 

    편의점에서는 4월1일부터 카레, 짜장, 소스류 등 가격이 무더기로 인상된다. 

    '3분카레 200g(순한맛, 매운맛)'와 '3분쇠고기짜장 200g' 가격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13.6% 오른다. 

    '오뚜기 딸기잼 300g' 가격은 6000원에서 6600원으로 10% 인상된다. '오뚜기 허니머스타드소스 265g'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오뚜기 참깨드레싱 245g'은 4200원에서 4700원으로 11.9% 가격이 오른다. 

    또 '오뚜기 홀스래디쉬 250g'는 4700원에서 5200원으로 10.6%, '오뚜기 타바스코 소스 60ml'는 6000원에서 6500원으로 8.3%, '오뚜기 타바스코 소스 150ml는 8800원에서 9500원으로 7.9% 가격이 인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편의점은 2023~2024년 가격을 인상한 타 유통채널과 달리 뒤늦게 협의해 인상분을 이제 반영했고, 마트의 경우 원료 및 원부자재 등 원가인상 요인이 있는 품목의 가격인상을 최대한 미루다 이번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월1일부로 편의점용 컵밥 7종의 가격을 12.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컵밥 김치참치덮밥·차돌강된장보리밥·김치알밥·참치마요덮밥·참기름김치볶음밥·치킨마요덮밥 등이 4800원에서 5400원으로 600원 올랐다. 

    오뚜기 크림·쇠고기·야채스프(80g) 등 스프 3종 가격도 각각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