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장 "자신만의 DNA를 만들어 미래를 실현하라"
  • ▲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4회차 개최.ⓒ고려대
    ▲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4회차 개최.ⓒ고려대
    고려대학교가 지난 27일 백주년기념 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전찬혁 세스코 회장을 초청해 '2025년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제4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88학번)를 졸업하고, 현장 근무로 쌓아온 경험을 통해 중소기업이었던 세스코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전 회장은 "대학 시절, 쥐와 바퀴벌레를 잡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4년간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하루 종일 독한 소독제를 마시고 고객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직원들의 환경을 파악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방제 작업을 모두 매뉴얼화하고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한 경험을 언급했다.

    전 회장은 "세스코는 세계 최초 해충방제 바이오 약제와 장비를 개발하고 현장 서비스 요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방제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상상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결코 오지 않는다"고 기업가 정신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회장은 "자신만의 DNA를 만들어 미래를 실현하고, 여러분만의 행성을 만들어라"라고 당부했다.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는 강연자를 섭외해 학생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스포츠·문화·예술·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가며 사람 중심의 창의 인재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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