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운영기관 선정 … 2.6억 사업비 확보20명 선발해 캐나다 틴데일대 4주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 ▲ 해외연수 프로그램 포스터.ⓒ삼육대
    ▲ 해외연수 프로그램 포스터.ⓒ삼육대
    삼육대학교는 '2025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포천시에 사는 만 19~49세 청년 20명을 선발해 캐나다 틴데일대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은 오는 6월 국내에서 나흘간 30시간 이상의 집중 사전교육을 받은 뒤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4주간 캐나다 현지에서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연수비, 항공료, 숙식비, 교통비, 현지 보험료 등 모든 경비는 전액 무료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연수 후 진로지도와 상담, 취업정보 제공 등의 후속 지원에 나선다.

    참여 신청은 오는 7~18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육대 홈페이지, 포천시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지난 8년간 해외취업연수 사업과 6년간 파란사다리 사업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포천 지역 청년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