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입상팀, 27일 中 본선 무대 진출세계 시장 진출, 해외투자 유치 기회 제공오는 11일 교내 상상관에서 개최
  • ▲ 2025 '용표컵' 하이테크 혁신인재 창업대회.ⓒ한성대
    ▲ 2025 '용표컵' 하이테크 혁신인재 창업대회.ⓒ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오는 11일 교내 상상관 12층 콘퍼런스홀에서 2025 '용표컵' 하이테크 혁신인재 창업대회의 한국 예선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6개 팀은 오는 27일 중국 청두시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예선전에는 한성대 창업지원센터가 육성하는 학생·교원 창업기업, 캠퍼스타운사업 입주기업,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입상 팀은 본선 무대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될 이번 용표컵 예선전에선 셈브리콘 스티븐 리 대표의 중국 창업 현황과 진출 전략에 대한 강연, 참가기업 프로젝트 발표, 한성대·중관촌 주한국대표처·한중디지털경제연구원 간 협약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 기업에 다양한 글로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참여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지난달 29일 열린 한성대 글로벌산학 기업협업센터 베이징 거점센터 개소식.ⓒ한성대
    ▲ 지난달 29일 열린 한성대 글로벌산학 기업협업센터 베이징 거점센터 개소식.ⓒ한성대
    한편 한성대는 그동안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왔다. 지난달 29일에는 베이징 산허완구 국립대학 사이언스파크 내 집적혁신서비스 국제 시범지구에 '글로벌 산학 기업협업센터(ICC)'를 개소했다. 이곳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사이버보안,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패션 등 서울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과학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중국국제과학기술교류센터가 주관한 '해외인재혁신창업경진대회'의 한국 예선전을 유치해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