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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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2일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이하 CPO협의회)와 개인정보보호 분야 협력과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주요 협력 내용은 ▲산·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공동 연구과제 발굴·수행 ▲전문가 교류와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서울여대는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전공을 신설하고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실무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준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할과 기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CPO협의회는 공공·민간 부문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대표하며 정책 소통의 공식 창구 기능을 한다. 110여 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포럼, 세미나, 정책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염흥열 CPO협의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CPO의 역할과 책임도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CPO협의회가 CPO 위상 강화는 물론 개인정보보호 인력 양성과 연구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개인정보보호 생태계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윤선 총장은 "국내 최초 개인정보보호전공을 운영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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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