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SRC와 '동물매개 정서 지원' MOU 맺어서울시 RISE 사업 일환 … 위로를 통한 지역사회 돌봄 추진
  • ▲ 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왼쪽)과 사회복지법인 SRC 민오식 이사장이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 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왼쪽)과 사회복지법인 SRC 민오식 이사장이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이 사회복지법인 SRC와 동물매개 정서 지원 복지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RISE 사업의 '지역 현안 문제해결' 단위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주관한다. 대상자 특성에 맞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SRC는 노인·장애인·아동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수행 공간을 제공하고 참여 대상자를 연계한다.

    정훈 삼육대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동물매개 정서 지원이라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분에게 위로와 활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서울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복지의 질적 향상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ISE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교육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옮겨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부터 2030년 2월까지 5년간 추진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시는 올해 765억 원, 5년간 총 4225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 현안 문제해결 등의 과제 수주를 목표로 한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