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한국경제과학연구회와 디지털새싹사업·RISE 등 공동 수주 협력한다

안양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사)한국경제과학연구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윤희영 기후에너지환경융합연구소장, 조성갑 석좌교수, 전상권 교수와 한국경제과학연구회 백원철 회장, 신혜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의 현안 해결과 양질의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사업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경제과학연구회는 경제,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수와 연구원, 기업인 등 200여 명의 전문가가 주축이 돼 과학기술 발전방안을 제안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산업육성, 인재양성 등에 필요한 정책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경제과학 분야의 정책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창의재단의 디지털새싹사업 등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교육 분야 프로젝트 수주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회 소속 전문가 그룹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교육·특강을 제공하는 등 안양대와 협력해 경제과학기술 분야에서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데이터 시대에 미래경제과학 분야의 정책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주 등에서 공동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