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분야 교류·협력 MOU 체결기업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키로
  • ▲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왼쪽)과 광운대 천장호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운대
    ▲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왼쪽)과 광운대 천장호 총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지난 9일 교내 화도관 혁신전략회의실에서 국립창원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을 비롯해 광운대 천장호 총장, 박영준 대학원 석좌교수, 유정호 교무·행정부총장과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이희두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혁신 연구·개발(R&D) 과제 공동 발굴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동 교육·학위과정 운영 ▲관련 학회 신설과 정기 세미나 공동 개최 ▲대형 R&D 사업 수주를 통한 연구비 확보 ▲기타 산학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천장호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교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과 R&D에 주력해 왔다.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 연계 공동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 현장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정보통신기술(ICT)·로봇·인공지능(AI)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강한 광운대와 창원국가산단의 주력 산업을 연계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른바 'D.N.A(방산·원전·자율스마트제조)'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양교가 실질적·다각적 협력에 나서 지역과 국가 미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천장호 총장.ⓒ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