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형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이해관계자 모여 올해 중점 사업계획 확정
  • ▲ 2025학년도 제1차 ESG위원회.ⓒ동국대
    ▲ 2025학년도 제1차 ESG위원회.ⓒ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 10일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올해 제1차 ESG(환경·책임·투명경영)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동국대 ESG위원회는 윤재웅 총장을 위원장으로 교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특색에 맞는 ESG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회의체다.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동문, ESG 관련 기업 대표, 관련 협의회 의장 등 내·외부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수립한 동국대 ESG 경영 중점 추진 사업의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지난해 동국대 대학형 ESG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동국대는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시행한 대학형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받았다.

    학생 환경 소모임 단체의 '학생 ESG 프로그램 제안' 발표도 이어졌다.

    동국대는 지난해 D-ESG 경영을 선포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학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탄소 중립 실현과 자원 절감(E) ▲지역사회 기여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S) ▲민주적 거버넌스와 윤리 경영(G) 등 ESG 3대 추진 목표와 20개 중점사업·35개 자체 성과 지표를 확정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윤 총장은 "대학은 눈앞의 현안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학의 ESG 경영은 이제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동국대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