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습 위한 인프라·전문 인력 등 지원서울시 RISE 사업 협력 MOU 체결
  • ▲ 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왼쪽)과 바우라움 김원영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 삼육대 정훈 산학협력단장 겸 RISE사업단장(왼쪽)과 바우라움 김원영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지난 15일 교육기업 미래엔의 펫케어 전문 자회사 바우라움과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RISE 사업의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실습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 지원 △교육생 실습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커리큘럼 구성, 교육생 선발·평가 등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교육의 질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바우라움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와 실습지도자를 투입하고 실습 공간을 제공한다.

    정훈 사단장은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산업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려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단순 직업교육을 넘어 산업 전반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ISE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예산 집행권을 교육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옮겨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765억 원, 앞으로 5년간 총 42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 현안 문제해결 등 과제를 수주해 해당 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