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용자 성별·연령 고른 분포, 낮은 진입장벽 눈길생활 콘텐츠·유저간 교류 초점, 사용자 경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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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협동 중심 콘텐츠와 넓은 유저층의 호응을 바탕으로 모바일 MMORPG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16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체 이용자 중 남성과 여성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10대, 40대 이상까지 이용자로 확인된 것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마비노기 모바일은 경쟁 중심의 모바일 MMORPG와 다르게, 쉽게 경험하는 전투 콘텐츠와 원작에서 계승한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편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이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 퍼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전통적인 MMORPG 공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요소다. 이용자 간 전투(PVP)와 공성전 같은 요소를 없애고, 이용자 간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요리와 낚시, 작곡과 연주 등 전투 외 콘텐츠를 즐기고 모닥불 앞에 앉아 유저들이 함께하는 경험을 느끼게 했다.마비노기 IP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톤의 분위기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던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쉽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도 유연하다. 이용자의 속도에 맞춰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바쁜 일상속에서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게임 내 이용자들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타 모바일 MMORPG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짧은 시간에도 무리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은 눈에 띄는 요소다. 부드러운 가로, 세로 화면 모드 전환을 통해 간편한 조작감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을 실제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할만한 게임이 되면 좋겠다”며 “마비노기에 입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새로운 입구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과 도전, 성장의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 신규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를 선보이며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고, 10일 ‘모험가들이여! 레이드를 준비하라!’ 이벤트와 함께 레이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또한 특정 서버에 대한 대기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추가 서버 증설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