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송명철 학생, 인천시 대표선수로 출전해 활약박성배 단장 "전용 검도 훈련장 마련이 큰 도움 돼"
  • ▲ 안양대 스포츠단 검도부 송명철 선수(오른쪽)와 임종길 감독.ⓒ안양대
    ▲ 안양대 스포츠단 검도부 송명철 선수(오른쪽)와 임종길 감독.ⓒ안양대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검도부가 지난 20일 충남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충무공탄신기념 제60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검도부 송명철(인천강화캠퍼스 3학년) 학생은 인천시 대표선수로 출전해 준우승을 따냈다. 송명철 학생이 소속된 인천시 팀은 준결승에서 충남도 팀을 4: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강호 경기도 대표팀과 3:3 동점을 기록했으나, 내용점수에서 5:8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대 검도부는 지난해 박현수(인천강화캠퍼스, 당시 2학년) 학생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임종길 감독은 "송명철 선수의 경기 운영 능력과 집중력이 뛰어나 대회 전부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은 물론 팀 전체의 성장 흐름 속에서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박성배 스포츠단장은 "인천시체육회와 학교의 지원으로 작게나마 전용 검도 훈련장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우수한 성적을 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검도부의 활약이 다른 운동부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규일 스포츠단 부단장은 "2학년 장지원 학생이 최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데 이어 송명철 학생의 전국대회 준우승까지 더해져 검도부 전체의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결과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