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3억 원 지원받아 개방형 초음파 영상 플랫폼 구축 예정
  • ▲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강진범 교수.ⓒ가톨릭대
    ▲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강진범 교수.ⓒ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강진범 교수가 '2025년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신진 연구자가 연구초기 단계부터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핵심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창의인프라 트랙에 선정된 강 교수는 1년간 3억여 원의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받는다.

    강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범용성 연구용 초음파 장비인 '개방형 초음파 영상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해당 장비는 128채널 프로그래머블 초음파 고출력 송수신과 실시간 무선 주파수(RF) 데이터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강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초음파 매개 뉴로이미징 원천기술 연구'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고품질 의료 초음파 영상진단 시스템 원천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초음파 응용 분야의 연구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장비 구축 후에는 공동활용장비로 등록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한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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