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와퍼 잇는 신규 플랫폼으로 집중 육성쌀가루 및 라이스 크러스트 튀김옷 … 로스트 풍미 극대화신규 디저트 라인업 '킹퓨전'도 함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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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우 기자
    버거킹이 시그니처 메뉴 와퍼를 이을 전략적 신메뉴 '크리스퍼(KRISPPER)'를 론칭한다. 일반적인 치킨 버거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치킨 소비층을 위한 치킨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버거킹은 서울 약수역점에서 크리스퍼와 킹퓨전 신메뉴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플랫폼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버거킹의 플랫폼과 디저트 라인을 확장하는 전환점이다.

    크리스퍼는 마늘과 양파, 후추로 염지한 통가슴살에 쌀가루와 라이스 크러스트 튀김옷을 입혔으며, 국내산 생오이 피클을 더해 깔끔하고 신선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킹은 크리스퍼의 로스트 풍미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제품을 구성하는 재료의 맛과 밸런스 등 디테일에도 집중했다.

    ‘크리스퍼 클래식’은 마요네즈와 스모키머스터드, 양상추, 피클이 어우러진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단품 5700원, 세트 기준 7700원이다.

    ‘크리스퍼 클래식 BLT’는 베이컨과 토마토를 더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더했다. 가격은 단품 6700원, 세트 8700원이다.

    크리스퍼는 단발성 신제품이 아닌 와퍼에 이은 새로운 플랫폼이다. 버거킹은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바리에이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디저트 메뉴 킹퓨전은 프리미엄 선데 라인업으로 기존 제품 대비 원유 함량을 높인 밀크 선데에 각각 초코 브라우니, 카라멜 버터쿠키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초코 브라우니 킹퓨전’은 기존 선데에 초콜릿 시럽과 카라멜 크런치, 초코 브라우니 조각을 올린 디저트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의 텍스처 대비가 조화를 이룬다.

    ‘카라멜 버터쿠키 킹퓨전’은 버터쿠키 토핑과 카라멜 크런치, 카라멜 소스를 올렸다. 킹퓨전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3500원이다.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 감각과 취향을 고려해 기획된 킹퓨전은 디저트를 통한 브랜드 경험 다변화와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 강화 전략의 시발점이다.

    이성하 버거킹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버거킹은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춤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플랫폼과 디저트 라인 확대를 통해 버거킹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