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중장년 대상 '부동산 경매 무료 특강' 인기 … 영등포50플러스센터 운영 첫 프로그램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40~64세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무료 부동산 경매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해 10월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연간 6000여 명이 이용하는 평생교육시설인 영등포50플러스센터의 운영관리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부동산학과 강남훈 교수가 맡았다. 경매 입문부터 임대차보호법, 실전 사례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수강 신청 개시 이틀 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리즈 특강은 △주택(상가)임대차보호법(30일) △권리분석 기초·심화(5월 7일) △특수 권리분석과 사례(5월 14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는 4~7월 외부인도 참여할 수 있는 '부동산 경매 스터디'도 운영한다. 계약갱신청구권, 법정지상권, 유치권, 주위토지통행권, 세법, 경매 판례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룬다.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6월과 9월에는 △행복과 성공을 약속하는 얼굴경영(얼굴경영학과 주선희 명예교수) △웰-에이징 50+ 세대를 위한 뷰티 코칭(한방미용예술학과 김현숙 교수)을 주제로, 각 4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4년제 온라인 정규 대학으로, 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차문화경영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얼굴경영학과 등 웰빙·전통문화·복지 분야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윤철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