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기반 학습, 하이플렉스 등 협업·토론 중심 공간 설계
  • ▲ 다니엘관 B102호 PBL 스튜디오.ⓒ삼육대
    ▲ 다니엘관 B102호 PBL 스튜디오.ⓒ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자유전공학부의 몰입형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학생중심의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다니엘관 1층 107호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강의실을 마련했다. 팀 기반 활동과 토론형 수업에 최적화된 대형 강의실이다.

    지하 1층 B101호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확장현실(XR) 스튜디오'로, 다양한 전공 분야의 실감형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지하 2층 B102호는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PBL 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온라인·실시간·대면 강의를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는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이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빠르게 확산한 하이플렉스는 대면과 비대면, 실시간과 녹화 수업을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강하게 하는 학습자 주도 강의 방식이다.

    모든 강의실에는 고해상도 전자칠판, 콤팩트형 전자교탁 연계 시스템, 강의 화면 녹화 기능이 갖춰졌다. 다양한 수업 방식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협업형 책상과 자유로운 좌석 배치를 통해 학생 주도형 토론과 발표 수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공간 설계는 전공 간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승원 교육혁신원장 겸 SU-PREME 센터장은 "이번 첨단 강의실 구축을 계기로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극대화하는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