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과 학생들과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멋진 협연20일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 ▲ 아리사랑 콘서트 포스터.ⓒ안양대
    ▲ 아리사랑 콘서트 포스터.ⓒ안양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는 오는 20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36회 아리사랑의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안양시민을 위해 마련한 클래식 음악 선물이다. 심규현(플루트), 김태민(성악), 김찬미·윤성찬·강미애·전현수(이상 피아노) 등이 출연해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멋진 협연을 들려준다.

    지휘는 이탐구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안양대 겸임교수)와 정승용 안양문화예술재단 과장(성남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이 맡았다.

    협연자들은 보르네의 '카르멘 판타지', 조두남의 '산촌',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연주한다. 마지막은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심포니 6번' 전 악장을 연주하며 마무리한다.

    장광수 총장은 "안양대는 음악과 예술, 문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스승, 연인과 함께 좋은 음악을 감상하며 웃음꽃이 피는 추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매년 봄과 가을 '아리사랑의 콘서트'와 '아리평화의 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