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활용한 차별화 굿즈 3종 선봬우리동네GS 앱 통해 12일 선착순 예약 판매"킬러 콘텐츠와의 컬래버 상품 확대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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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이 GS25가 단독으로 출시한 '잠뜰 TV' 컬래버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GS25가 232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 TV’와 손잡고 10대 고객을 겨냥한 캐릭터 굿즈를 출시했다. 이들 세대의 핵심 콘텐츠인 유튜브와 인기 캐릭터 IP와의 협업 등을 통해 10대 소비층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GS25는 12일 ‘잠뜰 TV’와 캐릭터 브랜드 ‘페퍼앤솔트’의 협업 상품으로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찹쌀떡 키링 6종 세트 △투명파우치ㆍ말랑키링 세트 등 3종의 굿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GS25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선착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대표 상품인 아크릴 스탠드는 잠뜰, 공룡, 수현, 각별 등 캐릭터들이 GS25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콘셉트로, 조립형 장난감 형태로 구현됐다. 출시 전부터 ‘우리동네GS’ 앱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GS25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1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실제로 지난해 GS25의 10대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편의점 업계의 매출 신장률(5.1%)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유통업계에서도 10대 소비층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GS25는 이미 ‘캐치! 티니핑’, ‘뽀로로’, ‘푸디버디’, ‘산리오’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캐릭터 열풍에 힘입어 캐릭터 캔디 매출은 2023년 51.2%, 2024년 24.4%, 2025년(1~2월) 18.2%씩 지속 신장했다. 캐릭터 문구·완구류(스티커, 카드, 피규어 등) 매출도 2023년 14.1%, 2024년 18.3%씩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아이돌 콘텐츠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지난 4월에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과 손잡고 캐릭터 IP를 적용한 빵 6종을 출시했다. 각 제품에는 인기 멤버들의 ‘코스튬 띠부씰’이 랜덤 동봉돼 팬덤 중심의 소비를 자극했고, 출시와 동시에 앱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또한 GS25는 에스파, 아이브, 세븐틴, 르세라핌, 화사, 아일릿 등 K-POP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앱과 매장을 통해 판매했다.박준형 GS25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잘파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 이벤트를 기획하고자 10대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잠뜰 TV와의 이번 컬래버를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의 색다른 소비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와의 컬래버 활동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