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 선정돼 115억원 지원받아산·학 협력 통한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스타펠로우십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석·박사급 AI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9년 신설한 AI대학원지원 사업에 이어 새로 추진하는 AI 최고급 신진 연구자 양성지원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AI대학원지원 사업에 선정됐던 고려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1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려대는 물리적·화학적·사회적 환경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신뢰성 높은 AI 에이전트 기술 확보와 AI 최고급 신진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자율주행 모델 연구 ▲자율 실험이 가능한 범용적이고 안전한 화학 AI 에이전트 개발 ▲온디바이스 체화 AI 에이전트 개발·실증 등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 LG AI연구원,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산업체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최고급 AI 인재도 양성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고려대가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고급 AI 인재 양성 기반을 갖췄음을 보여준다"며 "세계적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AI 산업 인재와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AI 학술 인재를 함께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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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