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산계획 맞춤형 기부신탁 설계
  • ▲ ⓒ우리은행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춘 기부신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위탁자)은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우리 나눔신탁’을 통해 학교, 병원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사망 이후 신탁계약에 따라 전 재산을 기부하거나 일부는 자녀에게 증여하는 등 유연한 자산 배분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과 함께 적십자회비 2억4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재난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의 삶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은행의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