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은행
부산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김해시 부원동 ‘김해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김해금융센터는 김해지역 대표 거점 점포로, 이번 특화점 신설을 통해 ▲외국인 전용 창구 ▲다국어 통번역 디지털 데스크 ▲AI(인공지능) 기반 17개국 언어 지원 시스템 등 외국인 고객 맞춤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특히 디지털 데스크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전문 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연결, 계좌 개설·카드 발급·전자금융 등록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실시간 통역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AI번역 시스템도 17개국 언어를 지원해 채팅 방식으로 고객 응대를 돕는다.부산은행은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 전용 태블릿PC와 외국인 서포터즈 인력을 배치해 언어 장벽 해소와 원활한 금융 상담을 지원한다. 근로·거주 외국인 비중이 높은 김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조치다.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BNK Welcome Global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 신규 고객 1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대상은 ▲Welcome Global 통장 신규 개설 ▲모바일뱅킹 가입 ▲체크카드 발급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다.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김해금융센터를 외국인 고객 특화 거점으로 삼아 지역 내 외국인 금융서비스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