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표현' 개설숏폼·쇼핑라이브 등 최신 미디어 흐름 반영
  • ▲ AI 편집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영상 편집 수업.ⓒ삼육대
    ▲ AI 편집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영상 편집 수업.ⓒ삼육대
    삼육대학교 자유전공학부는 이번 학기부터 실전형 콘텐츠 제작 수업인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표현'을 새로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강좌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기 위해 설계됐다. 수업은 8주간 온라인 이론 강의와 오프라인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는 미디어의 역사와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사진,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고찰하고, 변화의 흐름 속에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구성했다. 학생들은 글쓰기 매체의 변천, 디지털 혁명 이후 콘텐츠 산업의 구조 등을 폭넓게 학습한다.
  • ▲ 이론 수업.ⓒ삼육대
    ▲ 이론 수업.ⓒ삼육대
    오프라인 교육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SNS 계정 운영, 텍스트 기반 미디어 제작, 사진·영상 콘텐츠 기획·편집, 인플루언서 마케팅 구조 분석 등 플랫폼별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숏폼 영상, 쇼핑라이브, 라이브 스트리밍 등 최신 미디어 흐름을 반영한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현업 크리에이터, 사진가, 마케팅 전문가 등이 특강을 통해 생생한 실무 노하우를 전달한다. 삼육대는 수업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장비를 갖춘 'AI 편집 스튜디오' 등 전용 실습 공간을 따로 구축한다.

    안지우 학생은 "현업 미디어 전문가 특강이 이어져 실무적인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클립 영상 제작 등 실습 과제를 통해 미디어 활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용선 자유전공학부장은 "이 강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생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디지털 환경에서 핵심을 선별하고, 플랫폼 위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실전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