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보험에도 50억 추가 출연 … "든든한 금융안전망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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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25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공급하며,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나섰다. 또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위해 50억원을 추가 출연하며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리스크에도 대비한다는 입장이다.신한은행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에 대비한 공제 제도로, 사업주의 퇴직금 성격을 가진 일종의 생계 안전망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노란우산에 가입한 업체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보증료율 인하, 보증한도 우대 등 특례 보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신한은행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총 공급 규모는 125억원이다.신한은행은 이와 별도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기반을 강화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자 실질적 자금지원을 준비했다”며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거래처 부도 리스크에 대비한 매출채권보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추가 출연하며, 2023년부터 누적 출연금은 총 150억원에 이른다.매출채권보험은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도산 위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중기부 위탁을 받은 신용보증기금이 운용하는 공적 보험 프로그램이다.





